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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1 : 김선미님

사용자를 맞이하는 UI개발, 김선미님

서비스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사용자가 처음 접하는 클라이언트 영역입니다. UI개발팀은 사람인에서 웹 표준과 함께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개발자 중에서 가장 많은 동료와 협업하는 프론트엔드, 곰젤리스러운 선미님을 만나보았습니다.
김선미님이 추천하는 개발자 책상 꿀템은 바로 말랑말랑 '곰젤리'!
사용자 경험은 물론! 기획과 디자인, 백엔드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안녕하세요! 사람인 프론트엔드 개발자 김선미입니다. 웹 접근성과 함께 웹 표준에 맞추어 사용자가 볼 수 있는 UI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라 불리는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어요. 빠질 수 없는 HTML, CSS, ECMAScript는 물론이고, Vue.js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UI개발팀은 웹 접근성과 웹 표준에 맞는 퍼블리싱과 함께 UI/UX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더 빠른 의사결정을 위하여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어 사용해요. 디자인 원칙부터 규격, 재사용 가능한 UI 컴포넌트를 정해놓고 업무에 활용합니다. 작년에는 관심 있는 개발자끼리 길드를 만들어 모바일 웹 성능 최적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죠.
저희는 타 부서와 협업할 일이 많습니다. 기획자부터 시작하여 디자이너, 백엔드 개발자와 지속적으로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업무를 수행하거든요. 다리를 잇는 역할이기에 소통이 중요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되죠. 새로운 것에 대해 두려워하기보단 재밌게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거리낌 없는 도전과 이를 뒤받쳐주는 코드리뷰
프로젝트를 배정받으면 분석 후 스스로 개발 일정을 산정해요. 개발자에게 충분한 자율성과 함께 책임감을 갖게 만들어주죠. 본인 의지에 따라 새로운 걸 도전을 해볼 수 있거든요. 스스로 성장하고자 한다면 많은 지원이 뒤따르니 가능하죠. 언제든 원하는 인프런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도 있고, 만약 듣고 싶은 컨퍼런스나 세미나가 있다면 개인 연차를 소진하지 않고 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도 전액 지원해주거든요. 요즘은 코로나라 아쉬울 따름입니다.
서로 ‘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스스럼없이 코드리뷰를 요청할 수 있죠. 팀원마다 관심 영역이 다양하여 전반적으로 리뷰 받을 수 있다는 게 인상적으로 다가왔어요. 리뷰 하나하나가 굉장히 전문적이고 날카로워서 놀랍기도 하고, '많은 걸 공유하면서 성장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DE는 취향에 따라 VSCode나 JetbrainsIDE를 선택해서 쓰고 있어요. 디자이너와 소통할 때는 피그마와 제플린으로 주고받죠. 그 외 협업을 위해 지라와 컨플루언스를 쓰고, GitLab으로 버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코드리뷰도 GitLab을 통해서 하고 있어요.
더 많은 영역을 책임지고 싶어요!
단순히 시키는 일을 구현하는 거로 그치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기획도 참여하고, 새로운 접근도 시도해볼 수 있어서 욕심이 납니다. UI개발 뿐만 아니라 프론트엔드와 관련된 업무를 더 많이 해보고 싶더라구요.
실력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 욕심을 가졌다 보니, 요즘은 개인적으로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리액트 네이티브를 써보고 있어요. 예전부터 리액트를 쓰기도 했고, 다양한 걸 제 손으로 만지고 싶거든요. 행복하게 살고 싶다 보니 스스로 하게 되었어요.
항상 제 책상을 지키고 있는 하리보처럼 웃기 위해 나아가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